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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1.카타르행 티켓을 구매한다
13 August 2024

1.카타르행 티켓을 구매한다

카타르에 왔습니다.

여기 사람들 왜 이렇게 한국 사람들한테 친절하지?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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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.

친구가 법당 가자하면 법당 가고.. 성당 가자하면 성당 가고… 이번에 처음 모스크 가봤습니다. 어디든 가서 좋은 점만 배워 온다는 마인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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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카타르가 와하비즘 기반이라고 들어서 뭔가 무서웠는데,

1) 가자마자 크리스마스 트리를 봤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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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)넷플릭스랑 스포티파이 탑10중 3개는 kpop, k drama

3)밖에 나가면 하루에 10번은 모르는 카타르 사람들이랑 사진 찍음. 지나가다보면 갑자기 안녕하세요~~ 웰컴투 까따르~~~ 하면서 같이 사진 찍었습니다.

나중에 알았는데 이 카타리 엄청 유명한 사람이었어요ㅋㅋㅋ

근데 같이 찍는건 이해가 가는데, 가끔 왜 셀피를 찍어달라하는건지ㅋㅋㅋㅋ

카타리들이 되게 조용한데, 조금만 다가가면 엄청 잘해줍니다. 다들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, n개 국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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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Qatar에 원래 살던 사람들이 기득권이고, 전체 인구의 10% 정도라고 보면 됨.

  • 이들을 Qatari, 카타리 라고 부른다. 기본소득이 월 500만원 정도이고, 세금 안 내고, 집 무료, 의료비 무료, 수도, 전기 등등 다 무료. 국가와 파트너 관계라고 보면 된다.

  • 카타리들은 카타르에 거주하는 수백만의 이민자들을 각 분야에서 관리감독하는 일을 주로 한다.

  • 국민 평균 소득 1위의 카타르라서.. 많은 까따리들이 연 세후 n억원. 일부 다처제에 보통 한 부인에 5명의 아이를 낳고..

최고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오일머니의 국가라서.. 그저 부럽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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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날씨에 찐하게 냄새나던 낙타몇가지 신기한 경험을 했는데

  • 택시비 대신 내주시는 까따리

  • 밥, 커피 사주시는 까따리

  • 호텔 어디냐고 물어보고 웰컴화환 보내주시는 까따리

  • 기념품 가게 어디냐고 물어봤는데, 가서 선물 사주는 까따리

아무튼 이번에 카타리들한테 너무 많이 얻어 먹어서… 나중에 카타리들 만나면 잘 해주려구요. 한번은 닭갈비 사줌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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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카타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. 대한민국 면적의 1/10정도가고 보시면 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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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를 낀 반도이고,

외교적으로 줄을 아주 잘 타고 있고,

기름이 많이 나니까,

여기에서 석유사업, 항공사업, 관광사업을 크게 하고있습니다.

2022 카타르월드컵에 300조원 썼고, 2023 카타르엑스포, 2024 카타르 아시안컵, 이후에도 농구월드컵 등이 있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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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리치 라고 불리는 지역 입니다. 여기서 카타르 마천루, 바다를 볼 수 있고 보트 타고 클럽 분위기 낼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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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는

토요타 랜드크루저

렉서스 LX570, LX600이 카타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. 왜 독3사보다 일본차 인기 많냐고 물어봤는데, 일본차가 수리가 쉽다네요.

주로 카타리들이 타고, 카타리 아닌 카타르 거주자들은 이것저것 탑니다.

카타리 친구 집에 가봤는데 집에 차만 5대 있더라구요.

카타르대학교, 카타르도서관 등 젊은 사람 많은 곳에는 람보르기니, 페라리, 벤틀리 많이 보이긴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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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pearl는 대표적인 계획도시이자 간척지이며 부촌입니다.

여기 오면 수천??대의 요트를 볼 수 있습니다. 나 빼고 다 요트 있나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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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을이 지는 도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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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타르 여행 동안 빵, 고기 종류만 엄청 먹었슴다. 육식파는 카타르로 가세요~~~ 우리나라보다 쫌 더 싼듯

Souq waqif가 대표적인 서민음식 파는 곳인데, 보통 여기 기준으로 물가를 책정합니당. 한끼당 3~40리얄 썼습니다. 근데 사실 저게 거의 1.5인분입니다. 메뉴 하나당 저 빵이 4조각 나오는데, 2개만 먹어도 배 부릅니다.

30~40리얄이면 9000~12000원이라고 보심 됩니다.

평범한 거주지는 여기보다 싸고, 백화점이나 몰은 여기보다 비쌉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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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부촌 보려면 thepearl, lusail

  • 해변 걷고 배 타보려면 corniche. 야자나무 아래에서 석양을 뒤로 하고 전기자전거 탈 때 정말 시원하니 강추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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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밥 먹으려면 Souq waqif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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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카타르 사람들의 삶 보고싶으면 카타르대학교와 도서관 (돈이 덕지덕지 발려있다.)

짓는데 조단위 비용 들었을 것 같음. 내부에 보면 모든게 첨단화 되어있다. 히잡 여성들이 많이 사진은 찍지 않았음.

  • 카타르도서관에 갔을때, 한국어 잘하시고 친절하고 예쁜 카타리분이 팀장이셨다! 한국어로 도서관 완전 잘 소개해주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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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지하철이 엄청나게 싸다. 거의 공짜 수준. 근데 완전 깨끗하고, 빠르고, 편리하게 되어있으며(이것도 돈을 덕지덕지 바른 티가 남.), 지하철도 1등석이 존재한다. 워낙 잘 되어있으니까 카타리들도 많이 탄다.

  • 더운 나라 답게 지하상가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되어있다.(지하철이 아니라 백화점처럼 생겼음)

마트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30% 정도 저렴하긴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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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그리고 호텔이 진짜 편리했던게,

호텔 2층으로 가면 mall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.

그래서 내가 스타벅스든 쉑쉑버거든 그냥 엘레베이터 타고 쫌 걸으면 바로 도달 가능 ㅋㅋ

JW매리어트 도하, 매리어트 도하 추천드립니당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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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ld port라는 곳.

수산시장이 있고~~ 큰 크루즈도 있다.

카페도 많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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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 4시쯤엔 이런 풍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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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인지 모르겠지만 받은 선물들

열심히 일하고, 또 오고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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